데이브 MC몽 응원
방송인 데이브가 가수 MC몽의 컴백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비난해 논란을 일으켰다.
데이브는 4일 자신의 SNS에 "MC몽 컴백 노래들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며 "악플 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왜 5년 동안 MC몽 비난하나. 난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 욕 계속 먹어야 돼? MC몽 후회 안했겠어? 왜 그래 키보드워리어. 사람은 원래 실수해"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데이브는 빗발치는 비난에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데이브는 "한국 온 지 5년 넘으면서 한국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한국 와서 MC몽 음악 많이 들었다. MC몽 음악 팬으로서 5년 만에 나온 것이 정말 좋았는데 군대 관련해 잘못한 건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브는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 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 군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또 데이브는 엄청난 비난에 놀란 듯 "악플 다는 사람들이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다. 앞으로 한국 더 많이 공부하고 말 조심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데이브 MC몽 응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데이브 MC몽 응원, 모르면 말을 말지", "데이브 MC몽 응원, 영원히 승리하는 퍼거슨", "데이브 MC몽 응원, 조심 좀 해라", "데이브 MC몽 응원, 튀고 싶었다 욕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