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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3주 만에 시청률 4% 돌파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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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방송 3주만에 시청률 4%대를 돌파했다.

10월 31일 방송된 '미생' 5화는 평균 시청률 4.6%, 최고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가파른 상승세로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연령 남녀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5화 방송에서는 직장 여성들의 애환을 다룬 에피소드로 큰 공감을 자아냈다. 이 시대 워킹맘을 대변하는 선차장 역할은 신은정이 맡아 그 감동을 더했다. "우리를 위해 열심히 하는 건데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역설적 대사는 워킹맘들의 가슴을 울렸다.

1일 방송되는 6화에서는 마음이 약한 남자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마음이 약해 거래처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못하는 IT 영업팀 박대리(최귀화)를 통해 우유부단하고 마음이 여린 직장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고등학교 친구와 갑을관계로 얽힌 오상식과장(이성민)의 힘겨운 사투도 그려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