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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스페셜 23회차 "오리온스, KGC에 완승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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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30일 펼쳐지는 원주동부-전자랜드(1경기), 안양KGC-오리온스(2경기)전 등 2014~20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KGC-오리온스(2경기)전에서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KGC는 1~69점대(42.93%)에 머무른 반면, 원정팀 오리온스는 이보다 높은 80~89점(43.58%)이 1순위로 집계됐다.

KGC는 올 시즌 초반 1승6패로 부진하다. 전자랜드에게 승리를 거뒀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반면, 전승을 거두고 있는 오리온스의 경우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점차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전 외에는 모두 6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또 27일 열린 KCC전에서는 81대58로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당분간 오리온스의 기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경기 동부-전자랜드전의 경우 70~79점대(42.42%)를 기록한 동부가 1~69점대(42.28%)에 머무른 전자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높이를 앞세운 동부는 올 시즌 역시 평균 득점(65.7점)과 실점(64.1점) 모두 낮은 템포를 선보이고 있다. 단, 올 시즌 8경기에서 5점 이내 승부가 한번도 없을 정도로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전자랜드는 7경기에서 3차례의 5점 승부를 벌였고, 그 외의 경기에서도 대부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자랜드는 올 시즌 평균 72.7점을 올리고 있다.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