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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 극적인 동점골로 정규리그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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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이 삼성생명 2014년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코레일은 2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7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대전코레일은 승점 49로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48)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극적인 승부, 그리고 정규리그 우승이었다. 전반 20분에 선제골을 내준 대전코레일은 후반 6분 문병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4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첫 골의 주인공 문병우가 후반 46분 한 골을 추가하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승점 1점차의 짜릿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용인시청에 3대1로 대승을 거뒀지만 정규리그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11월 12, 15일)에 직행했다. 대전코레일은 11월 19일과 22일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김해시청을 4대1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강릉시청은 부산교통공사를 1대0으로 제압해 4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어냈다.

3위 경주한수원과 4위 강릉시청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은 11월 5일과 8일에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