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일 3분기 영업이익이 181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감소한 금액이다.
3분기 매출액은 3조26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줄어들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723억원으로 2.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작년 3분기의 5.8%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도 81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중공업은 올 1분기에는 362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2623억원의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