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쇼크로스(스토크시티)가 맨유로 복귀할까.
흥미로운 루머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맨유가 수비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쇼크로스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쇼크로스는 2007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그는 2007년 스토크시티에 임대된 후 맹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시티로 완전이적했다. 쇼크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맨유는 올시즌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고 있지만, 자원이 부족하다보니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쇼크로스도 물망에 올랐다. ESPN은 쇼크로스가 스토크시티로 이적할 당시 맨유로 돌아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맺었다며, 판 할 감독이 결심할 경우 쇼크로스의 맨유행은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