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아쉬움을 남기며 결별했다.
16일 한 매체는 손흥민의 측근의 말을 빌어 "사실 두 사람이 7월 이후에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해도 국가대표 경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아 측은 사실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면서,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저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손흥민과 민아는 삼청동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민아 측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 SNS를 통해 서로의 팬으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아쉽게 끝났네요", "손흥민 민아 장거리 연애 힘들다", "손흥민 민아 더 발전 하지 못 하는 물리적 거리 아쉽다", "손흥민 민아 열애 싱겁게 끝이 났네요", "손흥민 민아 자연스러운 결별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걸스데이는 최근 신곡 '보고 싶어'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으며,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평가전을 뛰고 독일로 출국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