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코바니 진격을 막기 위해 연일 이 일대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전선은 이번 공습 직전에도 이틀 동안 21차례 공습을 가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 마을을 IS가 점령하면 터키로 직접 진입하는 길목을 차지하게 되기 때문. 이에 국제연합전선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 동안 총 39차례에 걸쳐 집중 폭격을 가한 것이다.
커비 대변인은 "최근의 공습을 통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며 현지 전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진짜일까",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무섭다",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코바니를 지킬 수 있을까",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