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34)과 방송인 안젤라박(28)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6일 "김인석과 안젤라박이 오는 11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이 맡았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김인석의 영어과외교사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 5개월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개그맨 윤성호 박휘순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김빡순'을 결성해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EBS 라디오에서 '귀가 트이는 영어', '모닝 스페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