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가 박형식을 칭찬했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한식당에서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현주는 "형식이가 너무 귀엽다. 막내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교도 넘친다. 어리면 현장 분위기에 잘 못녹아들 수 있다. 나는 어릴 때 그랬다. 그런데 형식이는 먼저 와서 살갑게 굴고 다정한 눈빛을 쏜다.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진짜 전부 섞여서 정말 가족처럼 지내고 있어서 어린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스태프만 하는 체육 대회였다. '김상경이 살 테니 회식이라도 참석하라'고 했는데 다들 좋다고 하더라. 혹시나 해서 '체육대회도 가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다들 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다같이 가서 회식까지 참여했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