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중국 대륙에서 각 지역별 중국인들의 기질은 각기 다르다.
예를 들어 북경 지역 사람들은 예의와 명예를 중시해 권력을 좇고 상해 지역 사람들은 계산이 빨라 상술에 능하다.
국내 최대 온라인 중국어학원 문정아중국어(소장 문정아, www.no1hsk.co.kr)는 최근 중국의 주요 지역별 사람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을 상대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해외비즈니스 정보포털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한국인에 비해 생각하는 스케일이 크고 과장해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의 주요 지역별 사람들의 특징으로 나눠보면 먼저 북경(베이징)은 수도인만큼 교육열이 높아 사람들의 학벌이 타 지역보다 높기 때문에 권력이나 명예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예의를 중시하고 북경 고유의 문화를 많이 즐기는 편이다.
우리나라와 가까워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천진(톈진) 지역 사람들은 애향심이 깊은 편이다. 향토애가 높은 만큼 고유의 순박한 성품을 유지하고 있으며 검소하다. 때에 따라서는 검소한 성품 때문에 '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상해(상하이) 사람들은 상술이 뛰어나고 계산에 능하다. 또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며 경쟁소비 심리와 허영심은 큰 편이다. 이는 항구도시기 때문에 물물교환이 활발히 일어난 영향이다.
또한 광동 지역 주민들은 상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계산이 빠르고 장사수완이 좋은 편이다. 또 패션업계와 오락업계가 발달한 광주(광저우) 지역 사람들은 돈에 대해 거리낌 없이 얘기하며 향락을 즐기는 성향이 있다.
문정아중국어 관계자는 "중국과 비즈니스 할 때 중국의 '관시(인간관계)' 문화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지만 각 지역별 사람들의 성품을 알아두면 자연스럽게 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국인들은 '문화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기초 중국어회화를 배워 쉬운 대화는 통역없이 직접하면 그들과 더욱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정아중국어는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온라인 중국어학원으로 현재까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HSK 합격자수 1위, HSK 수강생수 1위, 중국어인강(인터넷 강의) 1위라는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패스' 라는 전 강좌 자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 기간별로 최대 93%까지 할인된 가격에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1:1 맞춤별 학습시스템' 서비스를 론칭, 인강으로 수강하고 전화중국어로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해 개인별 맞춤 학습을 가능케 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