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의 신혼여행사진에 유재석이 의혹을 제기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가요계의 전설, 영원한 1인자! 문화대통령 서태지 특집'이 방송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와 최근 태어난 딸의 사진 등을 공개하며 소탈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신혼여행을 겸해 한 달간 캠핑카로 미국 횡단과 캐나다를 여행한 사실을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장소에서 따로 찍은 모습일 뿐 함께 찍은 사진이 없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같이 좀 찍지 그랬냐. 셀카봉 없었나"라고 이야기 했고, 서태지는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라고 설명하며 '셀카봉'에 대해 되물었다.
계속 된 혼자 찍은 사진에 유재석은 "이러니까 또 의혹이 나오는 거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서태지는 "이거 합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제의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 제작진은 같은 장소에서 각각 찍은 두 사람의 사진을 합성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은근 허당",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과의 의혹될 뻔 한 사진 재치있게 합성을",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부에게 셀카봉 선물해야할 듯",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잘 못 또 오해살 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신혼여행 사진이 다 독사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