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모던 캐주얼 브랜드 행텐(HANG TEN)이 '1010행텐데이' 11주년을 기념해 기부의 의미를 더한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텐은 10월 10일 행텐데이를 맞아 이날을 도네이션 데이로 지정하고 1+1+1 이벤트를 실시한다. '1+1+1 이벤트'는 고객들이 제품을 하나 구입하면 추가로 하나를 더 증정하고, 또 하나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번 '행텐데이'는 도네이션 데이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기존 행텐데이가 원 플러스 원(1+1) 알뜰쇼핑의 기회였다면 올해는 쇼핑만으로도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기부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도네이션 데이는 10월 10일 단 하루 진행되며, 행텐의 제품을 구입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행텐 관계자는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도네이션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행텐의 쇼핑을 통해 기부의 뜻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텐 데이는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과 함께 해당 제품 가격 이하의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알뜰 쇼핑 기회로, 올해는 10월 8일부터 26일까지 행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텐데이는 행텐·행텐주니어 전국 매장에서 펼쳐진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