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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라리가 100도움 달성…최대 수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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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주적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였다.

바르셀로나는 7일(현지시간) "메시가 지난 2005년 11월 19일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이래 8년여만에 프리메라리가 100도움을 달성했다"라고 발표했다.

메시는 총 29개팀을 상대로 이 같은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최대 공헌자는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다. 라이벌전에서 메시가 더욱 불꽃같은 열정을 발산했음이 드러나는 셈이다.

바르셀로나의 집계에 따르면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 발렌시아를 상대로 각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헤타페가 6개, 오사수나와 말라가, 알메리아,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가 5개의 도움을 허용해 2-3위에 올랐다.

한편 메시로부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페드로 로드리게스다. 페드로는 메시로부터 무려 14개의 도움을 받았다. 2위는 사무엘 에투(13개), 3위는 다비드 비야(10개)가 차지했다.

메시는 홈구장인 누캄프에서 40개, 원정경기에서 6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60개 중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곳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다. 메시는 이곳에서 총 5개의 도움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5일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통산 249골을 기록, 텔마 자라의 라리가 최다골 기록인 251골에도 2골차로 접근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