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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족구왕', 4만 관객 돌풍으로 '10월 무비꼴라쥬DAY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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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족구왕'이 4만 관객이라는 흥행 기록에 힘입어 10월 CGV '무비꼴라쥬DAY'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10월 영화 '족구왕'이 '무비꼴라쥬DAY' 작품으로 선정돼 7일 전국 39개 CGV에서 일제히 상영됐다.

무비꼴라쥬DAY는 한 달에 한번 무비꼴라쥬가 엄선한 대표 다양성 영화를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족구왕'은 이날 하루 동안 45개(49회) 상영관에서 1,098명(누적 4만 3,630명)의 관객을 모았다. '족구왕'은 20위권 밖에서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족구왕'은 독립영화로는 4만 명의 관객이라는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족구왕'은 지난 5월 한국영화특별전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올해 처음 '무비꼴라쥬DAY'에 선정됐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족구왕'은 최근 몇 년간 만들어진 한국 영화 중 가장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무비꼴라쥬DAY는 최고의 화제작 '족구왕'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족구왕 흥행 대단해", "족구왕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네", "족구왕 상영관이 늘어나서 좋다", "족구왕 10월 동안 많이 봐야지", "족구왕 저예산에도 흥행 돌풍 중이다", "족구왕 청춘들의 공감 이끌어 내는 영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족구왕은 학점 2.1, 토익 점수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제대하고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안재홍)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젊은 청춘의 도전이라는 공감 소재로 호평 받고 있는 작품으로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