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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광수 등 5명이 기자를 때려? 과장 보도 논란…유재석 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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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SBS 주말 인기 예능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을 방문했다가 현지 언론의 과장 보도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7일 중국의 한 매체는 "SBS '일요일은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팬클럽 미팅 이후 방문한 클럽에서 기자들과 몸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런닝맨'의 멤버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등 5명은 지난 주말 홍콩을 함께 찾아 아시아 국제 전시관에서 '레이스 스타트 시즌2 런닝맨 팬미팅 2014 인 홍콩'을 성공리에 마쳤다.

다섯 멤버는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11월 1일 말레이시아, 11월 29일 싱가포르에서 팬미팅 열기를 잇는다.

유재석과 개리는 스케줄 때문에 이번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일 홍콩 팬미팅을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간단한 식사 후 홍콩 방문 기념을 위해 클럽을 찾았다"며 "이후 멤버들이 클럽을 빠져 나가던 도중 한국 경호원 측과 현지 취재진 사이 충돌이 발생했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는 "런닝맨 멤버들은 현지 취재진을 폭행했다. 이는 런닝맨 멤버들을 향한 중화권 팬 사랑에 반하는 행동이다"라며 '런닝맨' 멤버들의 폭행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런닝맨 중화권 팬들은 웨이보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은 클럽을 찾지 않았다. 현지 기자들의 과잉 취재에 런닝맨 멤버들이 안전이 오히려 걱정됐다"라고 상반된 내용을 보였다.

한국 측 공연 주최사 측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현지 주최 측에서 마련한 식사 자리를 마치고 나오던 길일 뿐 클럽에서 파티를 한 게 아니다"고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홍콩 언론 너무 과장 했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파파라치들이 문제야"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잘 마무리하길"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