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지난 3일 '아홉시반 주(酒)립대학'(www.ahsvuniv.org)의 공개강의가 열려 주립대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의는 '아홉시반 주립대학' 총장 김제동과 본교 酒문학부 주임교수 진중권 그리고 정재승 뇌공학 교수가 참여해 '아홉시반 주립대학'의 설립이념인 '개념있는 음주 시민 양성'과'개념'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간 강의가 진행됐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 주제에 대해 김제동 총장은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으로, 진중권 교수는 미학과 철학적으로, 정재승 교수는 음주와 뇌가 갖는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주립대학생들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개강의는 아홉시반 주립대학생들만 수강을 할 수 있었으나, 행사 당일 주립대학생 외 대학로 주변의 많은 인파가 몰려 입석으로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다.
수강 학생들은 "개념있는 음주 문화에 다시한번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홉시반 주립대학'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의는 소비자들과 즐거운 자리를 갖고, 동시에 개념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개념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면 '아홉시반 주립대학'(www.ahsvuniv.org)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아홉시반 주립대학'은 보해양조가 지난 4월 출시한 소주 '아홉시반'을 출시하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술자리가 학교다'라는 모토와 '개념 있는 음주시민 양성'을 설립이념으로, 지난 5월 19일 개교했다. 개교 이후 하루 방문자 수가 최대 35만명을 육박하는 등 두 달 만에 방문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참신한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