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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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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내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최대 85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보관 가능한 와인 수가 41/65/81병에서 43/71/85병으로 늘었다.

전면 도어 상단에 짧은 손잡이를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고, 제품 상부에 '웨스턴 블랙' 색상 유리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LG 디오스 와인셀러'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진동, 온도, 소음,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와인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특수 설계한 스테디 컴프레서(Steady Compressor)를 탑재해 세계 최저 수준인 2 gal(갈)의 저진동 과 24 데시벨(dB)의 저소음을 구현했다.

UV(Ultraviolet Ray) 글래스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투명전극 (ITO/Indium-Tin Oxide) 3중 글래스 도어를 채용해 빛으로 인한 와인의 변질을 막아준다.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는 상칸과 하칸의 독립온도 설정이 가능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동시 보관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와인잔 걸이, 고급 원목 소재의 레일 장착형 선반, 외부에서도 와인 라벨을 식별할 수 있는 LED 조명 등을 채택해 사용편의성을 더했다. 43/71/85병 보관 가능한 모델 별 가격은 출하가 기준 각각 119/159/199 만원 이다.

한편, 이달 내 레스토랑 등 와인 전문 매장을 위해 대용량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89병 보관 가능한 이 제품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이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박영일 부사장은 "LG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프리미엄 와인셀러 시장을 지속 선도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