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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청소년 흡연, 말리지 않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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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이 담뱃값 인상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담뱃값 인상과 흡연율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히는 시간이 준비됐다. MC 성시경은 "길에서 담배 피우는 청소년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고,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하지 말라고 해봤자 그때 뿐이지 소용없다"고 답했다. 이에 중국대표 장위안은 "소용없다고 해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며 반박했다.

이후 MC 성시경은 "우리나라에서 담뱃값이 인상된다면 흡연율이 떨어질 것 같나"라고 질문했고, 독일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담뱃값 인상은 필요하지만 큰 효과는 없을 것 같다. 독일도 담뱃값이 많이 올랐는데 흡연율은 여전히 높다"고 답했다. 이에 프랑스대표 로빈은 "프랑스는 독일과 반대 경우다. 처음 담뱃값이 올랐을 땐 효과가 없었지만 지금은 매년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