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3년간 로이스의 영입을 노려왔다. 로베르토 만시니 전 감독을 시작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 현 감독 역시 로이스의 팬이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에 관해 절대 판매 불가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최근 로이스는 내년 여름 단 2000만파운드에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뿐만 아니라 맨유, 리버풀, 아스널 등도 로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측면 보강을 원하고 있다. 오른쪽 날개 헤수스 나바스는 꾸준함에서 다소 떨어진다. 측면과 득점력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로이스는 맨시티가 찾는 유형의 공격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