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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멤버들 돌연 입장 바꿔, 양자택일 요구" 태연 눈물 호소 "소시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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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가 소녀시대 활동을 중단하게 된 가운데, 멤버 태연이 팬들에게 눈물의 호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는 지난 1일 오후 중국 팬미팅 현장서 돌아온 뒤 서울 청량리의 한 백화점에서 비공개로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팬들의 사인회 후기를 통해 태연이 이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고,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태연은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단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라며 "한 번만 더 믿어 달라"라고 팬들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활동 중단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제시카는 "사업 론칭 때까지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며 사업 시작했는데 불과 한달 만인 9월 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며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서로 양보를 안하는 것 같다",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한테 이런 문제가 있었다니...", "태연 눈물 호소, 화해하긴 힘들 것 같다", "태연 눈물 호소, 다시 9명 무대는 볼 수 없나요", "태연 눈물 호소, 태티서 활동도 힘들겠다", "태연 눈물 호소, 안타까울 따름", "태연 눈물 호소, 최고 걸그룹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