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격동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온라인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서태지와 아이유의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을 다른 가수가 가창한 것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음원은 공개되자마자 멜론을 비롯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나머지 음악 사이트에서도 순위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등 차트 장악이 본격 시작됐다.
'소격동'은 로우 템포에 그루브가 강한 일렉트로닉 곡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디 라인을 선명하게 살려 귀를 사로잡는다. 80년대 소격동을 배경으로 완성된 가사는 그리움의 정서를 따뜻한 감성의 노랫말에 담았다.
서태지 버전 '소격동'은 오는 10일 0시에 공개된다.
한편, 아이유 소격동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소격동, 노래 너무 좋아", "아이유 소격동, 서태지 소격동도 기대돼", "아이유 소격동, 음원 차트 장악", "아이유 소격동, 목소리도 정말 좋아", "아이유 소격동, 계속 듣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