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숙박부터 체험권까지 대한민국 가을 여행 상품을 총망라했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가을관광주간'에 맞춰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11시'를 통해 50여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전국 방방곳곳 가을여행' 기획전을 10월 한달 간 운영한다. 11번가는 개천절(3일), 한글날(9일) 등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을 대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 여행 전문MD가 엄선한 관광지 입장권, 체험권, 숙박권 등을 쇼킹딜11시를 통해 판매한다. 특별히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강화했다.
11번가 서형준 팀장은 "3~4일 정도 짧은 연휴로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니즈를 반영해 '전국 방방곳곳'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대관령 양떼목장과 커피거리' 당일 여행은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담양 '죽녹원+메타세콰이어+전주한옥마을' 패키지는 2만8000원이다. '강원 설악산 자유 단풍여행'은 1만9000원, '주왕산 주선지 단풍여행'은 2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홍천, 설악, 단양, 변산, 거제, 양양 등 '대명리조트' 숙박권은 8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 여행상품으로는 숙박(롯데시티호텔 제주, 메이더호텔 카라반 등)부터 입장권(테디베어뮤지엄, 카멜리아힐 등), 체험권(더마파크카트, 우도잠수함 등) 등도 준비했다.
11번가는 지난 7월 여행/지역 무형상품(e-쿠폰)을 60% 늘린 '쇼킹딜11시'를 론칭했다. 주 5일제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도심을 떠나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무형상품 구매가 높아졌다. 무형상품 강화 이후 올해 8월 대비 9월 한 달간 쇼킹딜11시 내 여행/지역 무형상품(e-쿠폰) 매출이 무려 67%나 증가했다.
11번가 서형준 팀장은 "최근에는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추후 연령, 성별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