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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성공…과대포장 관행에 대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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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가 화제다.

지난 2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동영상은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 관행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과자 뗏목'으로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학생들은 총 160봉지로 만들어진 뗏목에 올라탔다. 처음에는 미숙한 노질 때문에 다소 비틀대기도 했지만 이내 방향을 잡고 빠른 속도로 이동, 30분 만에 건너편 승강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학생 2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과자 배에 타 약 900m 거리를 무사히 이동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상인명구조요원 1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촬영했다.

또 퍼포먼스에 사용된 과자 160봉지는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할 계획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신기하면서도 훈훈하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160이면 한강건널 수 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과대 포장 관행 없어지나",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30분만에 이동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