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애스턴빌라의 주포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6개월간의 재활을 마치고 다음주 맨시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벤테케는 지난 3월 무릎 인대를 다쳤다.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다. 애스턴빌라는 벤테케의 부재 속에 14경기에서 단 9골만을 넣는 빈공에 시달렸다.
폴 램버트 감독은 벤테케의 복귀가 애스턴빌라의 골가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램버트는 "벤테케의 복귀가 얼마남지 않았다. 그는 2주 동안 훈련을 진행했고, 별다른 예후가 없었다"며 "팀에 있는 모든 이들이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우리는 강력한 공격옵션을 얻었다. 이번주 간단한 연습경기를 치르고, 그의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