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26일 수원점 7층 하늘공원에서 수원지역 대표 커뮤니티 '수원맘 모여라'와 함께 'AK베키맘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진행한다.
베키맘은 '베이비(baby)'와 '키즈(kids)', '맘(mom)'의 합성어로, 육아 소비에 관대한 신세대 엄마들에게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AK플라자가 론칭한 쇼핑 클럽명이다. AK 베키맘 플리마켓은 고객들의 자율적인 물물교환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의 장을 열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8월 시작해 지금까지 5회 진행되는 동안 5000여명의 수원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수원지역 대표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원맘 모여라' 클럽 회원 등 수원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육아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직접 판매한다.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고객 참여 민속놀이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의 행사가 진행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베키맘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필요 없는 물품을 교환하며 환경보호, 물자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10년 이상 수원지역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고객과 함께 해온 만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와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수원점은 매년 자혜학교과 연계한 나눔사랑 자선바자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인근 대학 동아리 지원,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풀장 운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