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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첫 공습 "이건 시작에 불과"…370여명 사상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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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첫 공습

미국의 시리아 IS에 대한 첫 공습이 시작된 가운데, 3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리아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30분께 시작된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 락까와 데이르에조르 등 IS의 주요 근거지 시설들과 '호라산그룹'의 거점 등이 파괴됐다.

인명피해는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최소 70여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IS 측은 "미국의 군사작전에 협력하는 국가의 국민이라면 민간인이라도 수단 가리지 말고 모두 살해하라"고 엄포해 큰 전쟁을 예고했다.

이슬람국가(IS)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추종 세력들에 이 같은 지령을 내렸다. IS의 동영상은 영어·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돼 순식간에 유포됐다.

미국은 그동안 복잡한 국제 역학관계 때문에 고민해왔지만 IS의 이 선언을 계기로 시리아의 IS 근거지 공습을 개시했다.

이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간밤의 공습은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드디어 공습 개시",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인명피해가 점점 커질 듯", "미국 시리아 첫 공습, 드디어 시작했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언제쯤 끝날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