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공개된 CCTV 영상 보니…엉겨 붙어 주먹 휘두르며 몸싸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아침&'에서는 지난 12일 배우 김부선이 반상회에 참석해 주민 A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당시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부선과 주민들이 서로 엉겨 붙어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버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민 A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대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은 토론회 안내장 사진과 함께 "주민들에게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며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며 "이렇게 난방비 안낸 이웃들이 나를 집단 폭행했다. 언어폭행 신체폭행"이라며 증거 사진을 같이 올렸다.
김부선은 "무 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고 인삼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다더니 에효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히고 전 부녀회장에게 매 맞고 자칫 폭력범으로 몰려 피박 쓰고 신문 나게 생겼다"는 글을 덧붙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초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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