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상주상무에서 제대하는 이근호(29)의 카타르 엘 자이시 이적이 확정됐다.
엘 자이시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근호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근호는 제대 직후인 18일 엘 자이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엘 자이시는 승점 48점(14승6무6패)으로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엘 자이시는 이근호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근호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 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과거 J리그 주빌로 이와타-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던 이근호로선 생애 2번째 해외 진출이다.
카타르리그에는 이명주(알 아인),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 등이 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