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측이 빗길 교통사고와 관련해 추측성 기사 유포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3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사고와 관련한 추측 유포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
또 "현재 수술 중인 멤버 권리세 양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서울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라며 "고(故) 고은비 양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가장 큰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 분들을 위해 정리되는 상황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3일) 오전 1시 2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23)가 숨지고, 다른 멤버인 권리세(23)와 이소정(21) 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 사건 경위 보다 멤버들 상태가 더 궁금해",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 너무 당황스러워 정신 없는 듯",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수술 중 가족들의 충격 엄청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