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바슈롬이 한국 콘택트렌즈 제조회사 베스콘㈜ 을 현금 지급에 의한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를 완료했다.
바슈롬은 베스콘 인수로 베스콘의 우수한 제품군 및 생산력과 바슈롬의 콘택트렌즈 기술 노하우를 결합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주요 해외 콘택트렌즈 소비자와 고객사에게 고품질의 콘택트렌즈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베스콘은 지난 1961년에 창립된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제조회사 중 하나로, 70여개국에 미용 렌즈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콘택트렌즈 및 렌즈관리용액을 공급하고 있다. 베스콘의 생산력과 연구개발 능력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모기업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은 피부과, 안과, 신경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약품을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전문제약회사다. 바슈롬은 인류의 시력 보호, 향상 및 회복을 목표로 하는 밸리언트사의 글로벌 눈 건강 사업부다. 바슈롬의 주요 사업영역은 콘택트렌즈, 렌즈관리용액 및 눈 건강 관련 의약품과 안과 수술장비 분야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