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가 부산과 대전에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레스모아는 지난 28일 부산 롯데 아쿠아몰에 매장을 신규 오픈한데 이어 29일에 대전 충남 지역 최대 규모로 대전 은행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매장 오픈은 지방 주요 상권을 공략하기 위함으로 위치적 특성과 각 지역 고객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매장 제품을 구성하고, 프로모션도 방문 고객에 맞게 차별화한 게 포인트다.
레스모아는 아쿠아광복점 오픈까지 부산에 5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부산의 대표 패션거리인 광복동에만 2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아쿠아광복점은 입점하는 몰의 특성상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방문객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아동화 구성을 확대하고 패밀리 슈즈의 비중을 높였다.
29일 오픈한 레스모아 대전은행점은 젊은 고객을 겨냥했다. 멀티스토어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대전 은행동 중심가로 이전 확장 오픈한 것으로 총 3개층, 100평대 매장이다. 이는 대전 충남 지역 멀티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은행동을 방문하는 고객 대부분 10~20대인 것에 주목해 기존 슈즈 멀티스토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잭퍼셀, 수페르가 등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와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레스모아 대전은행점은 나이키 프리미엄 매장으로 운영돼 BRS(BLUE RIBBON SPORT)라는 조거라인을 특화시켜 페가수스, 인터네셔널리스트 등과 같은 헤리티지 라인에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레스모아는 아쿠아광복점과 대전은행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부터 31일까지 전품목 20% 세일을 실시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슈즈 인솔을 제공하고, 아동화 구매 고객에게는 펠리 퍼즐을 증정한다. 레스모아 멤버십 신규 가입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매장 별 추가 혜택으로는 대전은행점에서는 8만원 이상 구매 시 레스모아 캐릭터가 그려진 펠리 티셔츠를, 아쿠아광복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HTML 백팩과 티셔츠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레스모아 남동현 사업부장은 "지역 상권 공략을 위해 부산, 대전 지역 매장 오픈하게 됐다. 특히, 부산은 가족단위 고객을, 대전은 젊은 고객을 위한 상품과 프로모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레스모아는 각 지역 고객들에게 레스모아 매장 접근성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