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에서 뮤지션으로 변신한 박준면이 오는 9월12일 홍대앞 벨로주에서 두번째 콘서트를 연다.
지난 7월18일 홍대 오뙤르에서 첫번째 콘서트 '아무도 없는 방'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가 선사하는 앙코르 무대. 두 번째 콘서트 역시 강산에 밴드의 베이스 민재현과 드럼 이기태, 모던록 밴드 브레멘의 기타리스트 김홍갑 등 실력파 세션들이 참가해 '우산은 하나', '아무도 없잖아', '오던지 말던지' 등 그녀의 첫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준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그리스', '명성황후', '시카고', '렌트' '레미제라블' 등 뮤지컬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박준면은 드라마 '아현동 마님', '신의 퀴즈4'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연기와 음악활동을 겸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