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그룹 쿨 출신 이재훈이 '히든싱어3'에서 지난달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채영을 회상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과거 소개된 이재훈과 유채영과의 인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훈은 생전 유채영 등 쿨 멤버들과 200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유채영은 "이재훈과 쿨을 하기 전부터 친구였다"고 말했고, 이재훈은 "원래 쿨의 여성 멤버는 유채영이 아니었지만, 방송 전에 그만 뒀다. 그래서 내가 유채영을 회사에 소개했고,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1994년 결성된 쿨의 원년멤버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탈퇴, 솔로 가수와 예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달 24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줬다.
이재훈은 30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5명의 모창 능력자들을 누르고 우승,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감정이 북받친듯 눈물을 흘린 이재훈은 "쿨로 활동해온 20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안타깝게 함께 활동 했던 유채영이 하늘나라로 갔다. 유채영도 아마 좋은 곳에서 이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에 팬들은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가슴이 먹먹하네"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둘이 원래 친구였구나"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유채영이 쿨 원년멤버였구나"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가슴 뭉클" "'히든싱어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기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