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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스완지 감독 "기성용 재계약, 장담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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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과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몽크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의 지역지인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새 계약을 해서 기쁘다. 스완지시티의 상승세를 기성용이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28일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시즌부터 새로운 계약이 적용돼 새 계약은 2018년 여름에 종료된다.

몽크 감독도 장담할 수 없었던 재계약이다. 그러나 몽크 감독은 대화를 통해 기성용의 잔류를 이끌어냈다. 그는 "라우드럽 감독이 그를 기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성용도 잔류를 장담하지 못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그를 원했다"면서 "나도 기성용의 잔류를 원했고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며 재계약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