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대만 정복에 나선다.
AOA는 대만에서 오는 29일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9월 26일에는 베스트 앨범과 단발머리 앨범을 발매한다.
베스트 앨범에는 밴드 버전 '엘비스(Elvis)'와 '모야(MOYA)'를 비롯해 히트곡 '짧은 치마', '흔들려', '겟 아웃(Get Out)' 등 총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또 같은 날 동시에 발매되는 단발머리 앨범에는 '단발머리', '판타지(Fantasy)' 등 총 7트랙이 실린다. 베스트 앨범과 단발머리 앨범 모두 보너스 DVD가 함께 제공되며,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뮤직비디오와 실루엣 버전 뮤직비디오를 기본으로 다양한 보너스 영상들이 풍성하게 수록된다.
한편 '짧은 머리'와 '단발머리'로 2014 가요계 상반기를 연달아 강타하며 차세대 K-POP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AOA는 오는 10월 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싱글 '미니스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