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서울대효병원

by

재활 치료 전문 병원인 서울대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요양병원 대상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동안 총 207개의 정규항목과 시범항목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모든 항목을 충족해 지난 17일 의료기관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이어서 25일 서울대효병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인증서 교부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기관인증 획득으로 뇌신경계 재활요양의 중심인 서울대효병원은 기본가치체계, 환자관리체계, 진료지원체계 등 3개 영역, 49개 범주에서 203개의 엄격한 기준과 25개 시범항목을 충족하는 등 지역 우수 재활요양병원으로 다시 한번 우뚝 서게 됐다.

이를 위해 서울대효병원은 1년여에 걸친 준비를 해 왔다. 지난해 본관 리노베이션 할 때, 모든 시설은 인증기준에 맞춰 계획한 결과 깨끗하며 시설이 좋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재활 요양 병원이 됐다.

병원측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원안전교육과 개인위생 관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가 인증 수준에 맞춰지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대효병원의 의료기관인증 유효기간은 지난 7월 17일부터 오는 2018년 7월 16일까지 총 4년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활요양병원의 기준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대효병원은 이번 복지부 의료기관인증 외에도 지난 2010년도 요양병원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올바른 재활 치료로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국가가 평가하는 제도다.

각 병원들이 연구와 개발을 통해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와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며, 이 외에도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 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