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한윤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명옥 창원시 사회복지과장, 강삼섭 가음정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7일 추가음정시장에서 창원지역의 저소득아동 62명 및 결연아동 58명 등 120명에 물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소외계층에 전해질 물품은 가정에서 추석상차림에 필요한 식료품과 지역 특산물 등이다.
가음정시장 강삼섭 상인회장은 "이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고 특히 어렵게 장사하시는 상인들에게 큰 도움과 격려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서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우면서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로 추석명절을 전후로 KB국민은행 전국 지역본부와 연계해 전국 33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되며 2011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