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야심차게 영입한 디에고 코스타(25)가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쳐 수 주간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일간 '더 선'이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스타가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충격 속에 훈련장을 떠났다"면서 "첼시가 수 주간 전력에서 제외될 지 몰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눈독을 들여온 코스타는 지난달 3200만 파운드 이적료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이적했다.
코스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스트라이커 약점을 단숨에 메웠다.
코스타의 부상이 심할 경우 경쟁에서 밀린 페르난도 토레스를 AC밀란으로 보내려는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인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당시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은 코스타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내보냈다가 전반에 교체했고 1대4로 패하며 비판을 받았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