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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스님 '오행학습법'으로 수능 성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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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능이 이제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다수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시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기에는 오히려 선택과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벽운사(www.bwjisan.com 02-979-0108)지산스님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고유의 적성 또는 재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타고난 오행의 영향을 받아 자꾸 변하는 자신만의 운이다"며 "이 오행의 운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오행학습법'을 역설하며 없던 실력을 2배, 3배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의욕만 있다면 현재 상태에서도 충분한 성적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지산스님은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매년, 매월, 매일 운의 음양오행이 바뀐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방법으로 같은 노력을 해도 성공하는 이가 있고 낙오되는 이가 있는 한편, 평상시 공부를 잘했고 착실히 준비를 다한 경우에도 시험만 보면 제 점수를 못 받는 학생이 있듯이 개인의 운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운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이 오행의 운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끌 '오행학습법'을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적성과 재능 및 학운에 맞춘 진학전략, 슬럼프 원인분석 및 탈출법, 학습을 돕는 개인별 건강법(수면, 음식, 운동 등), 학습향상을 위한 생활풍수(공부방, 가구배치, 색상 등), 공부에 영향을 줄 문제점 및 유의점 등을 제시하는 '오행학습법'은 실제로 17년간 수 만명의 임상을 걸쳐 완성한 관리법으로, 오행상 학업능률을 올려줄 모든 해결책을 담고 있다.

지산스님은 '오행학습법' 컨설팅과 더불어 종교와 상관없이 '오행학습법'을 함께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100일 기도를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했다. 이 기도의 경우 일체의 기도비 대신 백미 20kg만을 받아 소년소녀가장 및 청소년 결식아동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지산스님은 "우리아이를 위해 보시한 쌀이 또 다른 아이들의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게 해주는 나눔의 효과가 기도의 성취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뜻 깊은 나눔 활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불교계에서는 스님의 사주명리 상담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산스님은 명리학이 동양학 중 가장 통계학적인 기능을 갖춘 학문이자 인간의 길흉화복을 우주생성원리인 음양오행에 적용한 과학적인 학문으로 흉을 피하고 복을 맞을 수 있는 슬기로운 학문이라 강조하며 명리에 대한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40여년 간 명리학을 공부하고 20만명 이상을 상담한 그의 고견은 이미 수학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끝으로 지산스님은 "이미 정해진 운명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오행에 따른 학운을 창조하는 게 중요하다"는 오행학습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행학습관리지침에 따라 100일간 성실히 생활한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