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이 24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이 펼쳐진 강원도 속초엑스포상징탑광장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가 루게릭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은 물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정치권에서도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서상기 회장은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 국민생활체육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양 감독은 강원도 속초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 맞춰 엘리트 체육인으로서 생활체육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 회장을 지목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의 이사 및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3인을 다음 챌린지 후보로 지목했다. 축구해설가로 유명한 신문선 프로축구 성남FC 대표, 세계적인 암치료 명의이자 전 국립암센터장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 탤런트 현 석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