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이 리얼한 여군의 세계를 공개한다. 여군 멤버들은 첫 방송부터 민낯과 몸무게를 공개하게 돼 패닉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여군 특집에 참여한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걸스데이 혜리,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는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여군이 되기 위해 훈련소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에겐 입소와 동시에 시련이 닥쳐왔다. 바로 예상치 못한 신체검사를 하게 된 것.
멤버들은 프로필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마이크 무게 때문에 더 나왔다"고 해명 했고, 김소연은 "옷을 너무 많이 껴입어서 많이 나왔다"며 하소연을 했다. 라미란은 유일하게 과체중을 기록한 멤버였다. 여군에 도전한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멤버들 모두 평소 저혈압임에도 불구,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송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의 민낯도 최초 공개된다. 일명 '마녀 소대장'의 "화장 지우라"는 불호령에 멤버들은 색조화장을 지우고 민낯으로 훈련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30분.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