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류현진'
미녀 프로골퍼 김하늘(25)이 LA다저스 류현진(27)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하늘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하늘은 골프장으로 보이는 야외에서 얼음물을 맞았다. 괴성을 지르며 물을 맞던 김하늘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달아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프터스쿨 유이, 볼티모어 윤석민 선수, 서준희 BC카드 사장을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저로 지목했다.
또 김하늘은 류현진 트위터에 "고맙.............나 오늘 비 오는데....했음"이라는 글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앞서 김하늘을 지목한 류현진은 같은날 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개그맨 김준호에게 지목받은 류현진은 영상에서 "부상으로 인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이 며칠 늦어졌다"며 "기부도 하고 양동이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팀 동료 후안 유리베(35) 선수가 얼음물이 담긴 양동이를 류현진의 머리 위에 쏟아 부었다. 특히 유리베는 류현진이 참여 소감을 말하는 내내 뒤에서 머리를 툭툭 치며 장난을 쳐 폭소케 했다.
류현진은 김하늘 외에도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LG트윈스의 봉중근을 지목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하늘 류현진, 둘이 친한가 보다", "김하늘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진짜 웃겨", "김하늘 류현진, 큰 웃음 감사", "김하늘 류현진, 좋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 보기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