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얼음물'
'국민 MC' 유재석이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국민MC 유재석은 배우 이광수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SNS도 안 하고 (휴대폰으로)문자나 전화통화밖에 안 한다. 그래서 주변에 SNS 하는 동생을 급하게 섭외했다"라면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자신을 지목한 걸그룹 베스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재석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광수가 쏟아 부은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유재석은 다음 타자로 정준하, 김제동, 박명수를 지목하면서 "여러 분들이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의 모금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양동이 가득한 얼음물로 샤워하는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겨야 한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것이 규칙이나, 최근에는 시원한 얼음물 샤워 영상과 별개로 100달러 기부가 병행되고 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르브론 제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를 다음 주자로 지목한데 이어 주커버그가 빌 게이츠를 지목하면서 급격히 확산됐다.
한편, 유재석 얼음물 샤워 모습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얼음물 샤워, 정말 차가운가봐", "유재석 얼음물, 드디어 동참했어", "유재석 얼음물 샤워, 다음 지목 상대 실행할까?", "유재석 얼음물 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