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포츠(LG 트윈스, LG 세이커스)가 복합 운동시설 LG 챔피언스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
LG는 22일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열게 된 LG 챔피언스 파크 준공식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 스포츠 구단주를 비롯, 이천시 및 프로야구, 프로농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물론,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 LG 세이커스 김 진 감독도 참석한다.
트윈스는 기존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 세이커스는 서울 방이동 체육관에서 훈련해왔지만 앞으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새롭게 자리잡고 운동에만 몰두한다.
챔피언스파크에는 천연잔디가 깔린 메인 야구장을 비롯해 인조잔디 구장, 실내 구장, 숙박시설과 다목적 재활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이 갖춰졌다. 실내 연습장은 한 겨울에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안락하게 설계가 됐으며 실내 농구 연습장은 코트 2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놨다.
이 밖에 숙소동은 식당과 연회장, 다목적 재활센터, 체력단련실, 실내트랙 및 사우나가 설치되었다. 또한 원정팀 덕아웃도 최신식 설비와 샤워시설을 갖춰 원정팀 선수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구본준 LG 스포츠 구단주는 "앞으로도 LG 스포츠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LG 챔피언스파크를 바탕으로 LG 스포츠를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