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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AG조편성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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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편성에 대해 무난하다고 밝혔다.

한국은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 한국남자축구 아시안게임대표팀은 A조에 속했다. A조 상대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다. 한국은 9월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2차전은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열린다. 3차전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상대한다.

조추첨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조편성은 무난하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같은 조에 상위권팀들이 올 거라 예상했다"면서 "준비를 잘하면 될 것이다"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라오스와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비슷했다. 이 감독은 "라오스는 아시아 중위권, 말레이시아는 중상위권 팀이다"고 평가했다.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9월 1일 소집한다. 첫 경기가 14일이다. 2주동안 조직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