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산학협력단이 21일 2014년 마지막 시니어 창업스쿨 국비지원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시니어 온라인 파워셀러 전문가 창업과정', '행정사 실전창업과정' 등 3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총 61명의 국비 수료생을 배출했다. 8월 28일 개강하는 '창업마케팅 컨설턴트 전문가 창업과정'은 시니어창업스쿨의 마지막 과정이다.
마지막 과정의은 창업진흥원의 '시니어 창업스쿨' 지원사업으로 총 교육비(110만원) 중 100만원을 국비로 지원해 자부담은 10만원이라는 점이다. 수강 대상은 만40세 이상의 시니어다.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2014년도 시니어 창업기업 사업화지원'의 대상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14 국민대 시니어 창업스쿨 1기 수료생인 제갈영식 네트리움 대표는 "시니어 창업과정을 통해 기업 활동에서의 마케팅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마인드의 변화가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휴먼 브랜딩와 가치창출을 위한 브랜드, 콘텐츠, 플렛폼의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컨설턴트로 도전할 계획이다.
김성일 선임연구원(국민대학교 성곡혁신기업가센터)은 "시니어 창업스쿨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취창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니어 세대의 경력과 전문지식은 우리사회의 안정적이고 풍부한 인적 자산임을 깨닫고 그들의 활동체제에 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