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육중학교가 의료기관인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원장 김창원)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체중과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학생선수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부상예방, 융합적 직업설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21일 오후5시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선수상' 구현과 '경기력-창의성-직업진로설계 능력'을 갖춘 체육영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실천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선수 대상의 부상 예방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부상에 따른 진료이력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서울체중은 이를 바탕으로 상담활동 및 진로교육 등을 실시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2학기부터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의료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동아리를 구성해 협업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의료직업체험도 실시하는 등 학생 중심의 융합적 체육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김창원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전교생의 책상과 의자 교체 및 코칭 아카데미실 테이블을 기증했다. 최성식 서울체중 교장은 " 협약기관의 이번 기증은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선수의 학습력 신장과 운동부 지도자의 지도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중학교가 지향하는 공부하며 운동하는, 창의성 있는 체육영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