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이동국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1라운드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동국은 포항전 득점으로 전북에서만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북은 이동국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 라이벌' 포항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을 21라운드 MVP로 선정하며 '전북에서만 개인 통산 100호골 달성! 팀의 선두 수성까지 이끌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베스트팀은 서울이, 위클리 매치는 서울-인천전이 차지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MVP는 대구의 미드필더 김대열이 선정됐다. 김대열은 17일 수원FC와의 경기(4대2 대구 승)에서 1골-1도움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