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마티아 데스트로(로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일메사게로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로마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첼시가 데스트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로마와 첼시는 수비수 베나티아 이적건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이 자리서 첼시가 데스트로 영입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한데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까지 복귀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친 토레스가 설자리는 좁아졌다. 최근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내놓은 방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데스트로 영입전에 나서기 위해선 토레스의 처분이 확정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일메사게로는 '로마는 데스트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를 바탕으로 맨시티의 스테판 요베티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